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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부엌으로 들어가 톰이 남긴 음식을 수거할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. “내일 봐요!” 그녀는 문을 나서면서 외쳤습니다. 그러나 놀랍게도 톰은 평소와 다름없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습니다. 이번에는 조금 더 내려가서 벽에 기대어 서서 그녀를 향해 손짓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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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는 매일 노숙자에게 음식을 주지만 그가 진짜 누구인지 알게됩니다
